리드 디자이너로 일한다는 것
디자인팀의 분위기&일하는 방식 (by 디자이너 John)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MVL디자인 리드를 담당하고 있는 John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글로벌 서비스의 프로덕트 디자인과 관련 브릿지 업무를 진행중 입니다.
서비스별로 Ride Hailing 서비스에서는 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프로덕트에 대한 고민을 하며 일
을 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니즈와 시장 환경에 초점을 맞춰 제품화 시키고 있
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다양한 서비스의 앱을 구동해보며
디자인 트렌드와 시나리오를 엿보는 은밀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설치 되어있는 어플리케이션만 수백개에요 (웃음)
"디자인 시,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흰 여백에 점 하나만 있어도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가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화면을 디자인하든 UI 시나리오를 구성하든 어떤 이유에서 특정 색상을 사용했고, 특정 시나리오를
추가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명분 있는 디자인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디자인팀을 만들고 싶으신 가요? "
수평적인 분위기의 팀이요. 이유 있고 솔직한 가감 없는 피드백을 서로에게 줄 수 있고,
도전적인 문화를 추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공격적/맹목적인 비판은 지양해요.
저도 리드로써 동료들에게 투명한 피드백을 하며, 동료들 또한 제 결과물에 솔직한 피드백을 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문화요!
"그렇다면, 현재 MVL디자인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
저희는 현재 편하고 가벼운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분위기가 무거우면 서로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벼운 분위기에서는 별일 아니어도 서로 툭툭 던질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를 위해 디자인팀은 한 주동안 어떤 일이 있었고, 다음 주에는 어떤 일을 할지 팔로우업
할 수 있게 매주 회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분위기로 진행하기에, 모두들 가볍게 근황 토크를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회고를 진행하고 나면, 사적이든 업무적이든 서로의 근황에 대해 얼라인이 맞
게 되고, 자연스레 친근해지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는 것 같아요.
"향후 같이 일하게 될 수 있는 MVLer를 위해서 하고 싶으신 말씀"
저는 예전 번아웃이 조금 왔었던 적이 있었어요 (웃음)
업무에 흥미를 잃고 기계적으로 일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요즘 다시 일이 재미있어 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좋은 동료분들이 새롭게 합류하며 업무의 프로세스가 갖춰지고 내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MVL은 하고자 한다는 의지만 있다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도전하며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원하시는 분들은 MVL에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